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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실현 이제는 기술력이다 <2> 광주테크노파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04 09:55
조회수
2397


"미래 먹거리 발굴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 제공"

해외비즈니스센터· CFN존 개소… 민원 해결서비스

기업유치·에너지산업 기술도입 등 기술경쟁력 확보

기업지원 중추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는 현장 중심 중소기업 맞춤형 기업지원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1999년 2월에 설립돼 지역산업진흥과 기업육성 등 지역산업 혁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광주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 건설을 위해 산업경쟁력 제고 및 미래 신산업 발굴을 중심으로 기업의 성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11년부터 300곳이 넘는 기업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여기에 해외비즈니스센터와 CFN존 등을 개소해 기업 민원을 수시로 접수한다.

이러한 결과 기업별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스타기업을 탄생시켰다.

광통신부품 제조기업인 오이솔루션은 광주지역 최초로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고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오이솔루션은 광주테크노파크 창업자금 지원과 고가장비 임대, R&D 등 도움을 받아 국내 최초로 기가바이트급 광송수신기 모듈을 개발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 성장 아이템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6월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를 통합해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생체의료센터는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 내에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내년 하반기 구축하고 지역 의료산업 도약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생체의료산업은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매년 10% 이상 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미래성장동력이다.

적극적 지자체 육성의지에 전남대 RIS, 조선대 RIC와 공동협력으로 창업 35개, 외지기업 48개 이전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02년 2개였던 관련기업은 지난해 기준 광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제조업체 180여개가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매년 신규 고용창출도 200명 이상 하고 있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기술개발·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육성 최적 인프라를 확보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밸리조성'을 위해 광주테크토파그는 한전, 광주연구개발특구 등 6개 기관이 한데 뭉쳐 에너지산업 기술도입 및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 내 기업의 에너지산업 기술도입 및 이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6 에너지산업 기술이전설명회'를 최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크리에이티브존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주관했고,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참여했다.

국내외 우수한 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과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전기자동차용 전력선통신 시스템', 직조방식 염료감응 태양전지', '소비자 수요관리용 ESS 운영기술', '연료전지용 산화촉매, 이의 제조방법 및 상기', '산화촉매를 포함하는 연료전지', '주파수 조정용 ESS 제어 시스템', '하이브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등 우수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상담 이후 실질적인 기술거래가 이뤄지고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지원기관이 참여해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대한 상담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 내 에너지 기업뿐만 아니라 한전의 나주 혁신도시 이전 이후 에너지 사업분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가전, 자동차산업 기업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기술발표를 통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180여 건의 기술상담을 추진하는 등 지역 기업의 에너지산업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담이 이뤄진 기업들에 대해서는 8월19일까지 특허활용계획서를 접수해 기술별 기술이전 심의를 통해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이전이 이뤄진 기업에 대해서는 기술이전 후속 지원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광주테크노파크는 다양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매출·고용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패러다임과 지자체의 산업발전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창조·혁신형 신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핵심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지역산업의 기술혁신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토록 하겠다"며 "지식·기술·사람이 공존하는 창조생태계를 조성해 신성장 동력산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유치와 기술창업의 핵심거점기관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았습니다


무등일보 박지훈기자 zmd@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