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마찰, 마모, 윤활 관련 과학기술을 다루는 학문인 자동차 트라이볼로지(Tribology) 심포지움과 제40회 한국윤활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6 ·17일, 조선대 공과대학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자동차 트라이볼로지 심포지움(문정기 조직위원장/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16일 오전 일본 등지의 학계 인사 특별 초청강연이 있고, 오후에는 기아자동차와 삼성광주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17일에 열리는 제40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자동차 관련 수십 여편의 논문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트라이볼로지는 기계의 마멸 또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자 기계의 신뢰성, 내구성,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서 마찰, 마모 현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적절히 이용하는데 해결법을 도출하는 학문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트라이볼로지 기술 동향 파악은 물론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소재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윤활학회 주최, 조선대 주관으로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삼성광주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캐리어·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학술진흥재단·광주일보·광주방송이 후원한다.

* 참가문의 : 한국윤활학회(031-709-2974, www.kstle.or.kr)